
포스코 제공
1970년 4월 포항제철소 1기 착공식에서 박정희(가운데) 대통령, 박태준(왼쪽) 사장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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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의 완공으로 우리도 철광석에서 쇳물을 뽑아내 각종 철강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주요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포스코 산하 포항제철소는 2014년 현재 연산 1600만t의 생산 규모를 갖추며 전 세계 2위의 제철 능력을 자랑한다. 포스코의 광양제철소는 전 세계 1위 제철소로 군림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8년 조강 생산 기준 세계 1위의 철강회사에 오른 뒤 1999년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 민영화된 이후에는 파이넥스 공법 등과 같은 혁신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해외투자 및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4년 기준 연간 조강생산 3770t으로 성장한 포스코는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철강기업에서‘2011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8-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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