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北 김정은 방중 ‘침묵’

中언론, 北 김정은 방중 ‘침묵’

입력 2011-05-20 00:00
수정 2011-05-20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언론 매체들은 2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의 중국 방문에 대해 침묵했다.

신화통신과 중앙(CC)TV를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날 오전까지 김정은의 중국 방문에 대해 어떠한 보도로 내놓지 않았다.

이 같은 중국 언론의 입장은 북한 최고지도부의 중국 방문에 관한 한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뒤에 보도를 해온 관례를 이번에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 매체들은 지난해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에도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함구하다 일정시간이 지난 뒤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친중국계 위성TV인 봉황TV를 비롯한 홍콩의 언론 매체들도 이날 오전까지는 김정은의 방중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