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여성이면 좋겠다”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여성이면 좋겠다”

입력 2016-08-16 09:57
수정 2016-08-16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뒤를 이를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표현했다.

반 총장은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8대 유엔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인 상황에서 “지금이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기에) 딱 좋은 때”라고 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그러나 차기 총장 결정은 어디까지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5개국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엔 사무총장직을 놓고 모두 11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며, 이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면 유엔 70년 역사상 처음이다.

반 총장은 앞서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후임자가 갖춰야 할 자질로 비전과 조정능력, 동정심을 꼽은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