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경주·영덕 37.2도…전국 최고

‘불볕더위’ 경주·영덕 37.2도…전국 최고

입력 2015-08-03 17:13
수정 2015-08-03 1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3일 경주와 영덕의 한낮 수은주가 37.2도까지 치솟았다.

대구기상지청은 두 곳의 낮 최고기온이 공식 기록 기준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항 37.1도, 의성·영천 36.7도, 대구·청송 36.4도 등 9개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역도 울진 33도, 문경 33.6도, 영주 34.9도, 봉화 32.8도 등 대부분 찜통더위를 보였다.

폭염지수는 포항과 구미가 39.5도까지 올랐고 대구 37.1도, 경주 37도, 영천·청송 36.6도 등이었다.

폭염지수는 당일 최고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나흘은 더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