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최대수출국…작년 1조2000억달러

中 첫 최대수출국…작년 1조2000억달러

입력 2010-02-11 00:00
수정 2010-02-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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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003년 이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군림했던 독일의 지난해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고 10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세관)총서가 지난달 10일 중국의 지난해 수출 총액(1조 2000억달러)을 발표한 이후 중국이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은 계속 나왔으나 양국 정부의 통계를 통해 공식화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독일 연방통계청은 전날 지난해 독일의 수출이 2008년에 비해 18.4% 감소한 8032억유로(약 1조 1000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수출 감소폭은 1950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이다.

중국은 2007년 국내총생산(GD P) 규모에서 처음으로 독일을 꺾고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에 오른데 이어 2년만에 수출액 규모에서도 독일을 앞질렀다.

stinger@seoul.co.kr

2010-02-1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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