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막판 반등 ‘뒷심’…1710선 사수

코스피 막판 반등 ‘뒷심’…1710선 사수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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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들이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며 코스피지수 1,710선을 지켜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가까이 급반등하며 1,120원선을 회복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2%) 오른 1,710.59에 거래를 마쳤다.사흘만의 반등이다.

 외국인이 장중 1천억원 이상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1,700 부근으로 끌어내렸지만,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에 1,710 문턱까지 낙폭을 줄였고 마감전 동시호가 때 1,7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814억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은 676억원,기관은 87억원을 순매도했다.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억원가량 순매수하며 1천200억원대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어냈다.

 코스닥지수는 1.14포인트(0.22%) 내린 506.53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조정을 받았다.

 아시아권 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81%,대만 가권지수는 1.08%,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2%(오전장) 내렸다.전날 다우지수가 11,000선을 돌파한 데 따른 훈풍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8원 오른 1,12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110원 부근으로 하락하면서 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 데다 외국인 순매도세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제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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