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포브스 세계기업 순위 3위→360위 추락

도요타, 포브스 세계기업 순위 3위→360위 추락

입력 2010-04-22 00:00
수정 2010-04-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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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선도기업 순위에서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도요타 자동차가 360위로 추락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55위에 오른 것을 비롯,4개 기업이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21일 개별 기업의 자산과 매출,순익,시장 가치 등을 근거로 세계 2천대 선도기업(포브스 글로벌 2000) 목록을 선정해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작년 같은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가속페달 등 결함에 따른 대량 리콜 사태 이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360위로 추락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신한금융지주,현대자동차 등 4곳이 기업 순위 200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해 47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55위로 내려앉았고,포스코는 작년 153위에서 16계단 뛰어올라 137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와 현대자동차는 나란히 187위와 188위에 올랐다.

 선도기업 1위에는 JP모건체이스가 꼽혔고,지난해 1위였던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3위),엑손모빌(4위),중국공상은행(ICBC.5위),방코산탄데르(6위),웰스파고(7위),HSBC홀딩스와 로열더치셸(공동 8위),BP(10위)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515곳으로 가장 많았고,일본 기업이 210곳,한국 기업은 51곳이 2천대 기업 안에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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