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유럽발 우려로 5%대 폭락

中증시, 유럽발 우려로 5%대 폭락

입력 2010-05-17 00:00
수정 2010-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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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가 유럽발 위기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로 폭락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70포인트(5.07%) 급락한 2,559.93,선전성분지수는 598.42포인트(5.79%) 추락한 9,731.7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작년 5월 이후 처음 2,600선이 붕괴되며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지난주 말 유럽발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하락출발한 후 계속 낙폭을 확대했다.

 또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보유세를 도입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무려 100여개 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해 거래정지됐으며 부동산,증권,항공운수,컴퓨터 등의 업종이 하락률 선두에 섰다.

 상하이증시 거래대금은 882억위안,선전증시 거래대금은 600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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