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직급 파괴’ 첫 임원급 인사

두산 ‘직급 파괴’ 첫 임원급 인사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산그룹이 그동안 공언한 대로 ‘직급 파괴’에 맞춘 첫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두산그룹은 2일 임원인사 제도를 직급과 연공서열 중심에서 ‘직무 기여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첫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김하방 원자력BG장, 고석희 주단BG장 등 기존 임원 18명과 신규 임원 52명을 승진시켰다.

이전에는 맡은 직무가 달라도 전무나 상무 등 동일 직급이면 동일한 보상 체계가 적용됐지만 이제는 직무 가치와 성과 창출에 따라 대우와 보상이 정해지는 것이다. 회사에서 매출의 비중이 높다거나 더 큰 리스크를 감당하는 직무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뜻이다.

새 인사제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계열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0-07-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