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랠리 코스피, 장중 또 연고점 돌파

실적랠리 코스피, 장중 또 연고점 돌파

입력 2010-07-27 00:00
수정 2010-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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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거시경제 지표도 긍정적이다.세계 최대 화물운송업체인 페덱스는 주당순이익(EPS)을 1.05~1.25달러로 높였다.여기에 미국의 6월 신규 주택매매 증가 소식이 더해지면서 간밤에 다우지수는 0.97% 올랐다.

 27일 코스피지수는 6.40포인트(0.36%) 오른 1,775.4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10시 현재 1,775.50을나타내고 있다.1,770선 중반에서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장중 1,778.72로 오르며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억원,개인은 3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기관은 170억원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을 통해 1천200억원가량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운송장비가 2% 안팎 오르는 것을 비롯해 상당수 업종이 강보합세다.기계는 0.50%가량 내리고 있다.

 자동차사업과 건설사업 부문으로 인적분할이 가시화되면서 대우차판매[004550]는 상한가로 올랐다.

 채권단의 지분 블록세일(대량매매)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에 하이닉스[000660]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익을 낸 현대건설[000720]은 2%대 반등 중이다.반면 고려아연[010130]은 2분기 호실적에도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76포인트(0.55%) 오른 490.84에 거래되고 있다.개인이 34억원,외국인이 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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