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영업이익 작년보다 40% 급증

현대건설 영업이익 작년보다 40% 급증

입력 2010-10-23 00:00
수정 2010-10-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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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 2741억원, 영업이익 1761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실질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4% 급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6조 9020억원과 영업이익 459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에만 신규수주 5조 4945억원을 올려 현재 누계 수주액이 16조 1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15조 6996억원을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 또 누적 수주잔고는 9월 말을 기준으로 55조 7625억원으로 현재 매출기준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수주의 증가와 국내 플랜트, 전력부문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0-10-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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