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반 키울 분이 차기로…”

“해외기반 키울 분이 차기로…”

입력 2011-01-31 00:00
수정 2011-01-31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유성 회장 3월사퇴 공식화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3월 사퇴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민 회장은 지난 29일 출입기자단과의 산행에서 간담회를 갖고 “임기는 6월 10일까지이지만, 임기가 3월에 끝나는 다른 기관장들과 보조를 맞추는 게 좋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좋은 분들이 오실 때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후임 회장은 해외 기반을 키워주실 분이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지난 3년간 독자 생존을 위한 몸만들기를 열심히 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법상 기준을 모두 맞췄고, 이제 수신 기반을 강화하면 된다.”며 개인금융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민 회장은 “지난 28일 공기업기관장 워크숍에서도 정부가 산업은행 민영화를 조기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그림에 따라 (상장의) 방안과 시기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01-3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