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대주주 횡령·배임혐의에 자회사 부도설까지

씨모텍 대주주 횡령·배임혐의에 자회사 부도설까지

입력 2011-04-05 00:00
수정 2011-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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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날 조회공시를 요구, 매매거래 정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씨모텍이 최대주주와 실소유주에 대한 횡령·배임혐의라는 악재가 불거졌다.

 5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공시를 통해 씨모텍의 최대주주인 나무이쿼티와 실소유주인 김창민, 이철수의 횡령,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회사 측은 “김창민, 이철수씨가 씨모텍의 법인 인감과 통장을 관리하며 회사에 재정적 손실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통장 압류금액 38억원을 포함해 약 256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씨모텍의 자회사 제이콤은 부도설에 휘말렸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콤은 전날 제시된 당좌수표를 지급하지 못해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래소는 이미 전날 제이콤에 대해 부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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