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

美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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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최고등급(AAA)인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성명에서 “미국이 같은 AAA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막대한 재정적자와 급증하는 부채, 이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장기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의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주가는 급락,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6% 이상 떨어졌다. 미국 국채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해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연 3.36%를 기록하다가 강등 소식 이후 3.43%로 치솟았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04-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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