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동전 348억원 지폐로 교환

한은, 동전 348억원 지폐로 교환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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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지난 한 달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전국에서 2억4천800만개(348억원)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4월 말 동전 발행 잔량 196억3천만개의 1.3%, 지난해 중 동전 순발행량 7억2천만개의 3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보다 교환 개수는 1천300만개(5.1%), 교환 금액은 약 7억원(2.0%)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500원화가 3천800만개, 100원화가 1억4천만개, 50원화가 2천600만개, 10원화가 4천400만개 교환됐다.

한은은 이번 운동으로 대량의 동전이 회수됨에 따라 동전공급 1억3천400만개(217억원), 동전 제조비 175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또 운동 기간 동전을 교환할 때 남은 1천원 미만의 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모은 결과 총 2천10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자투리 동전은 해당 금융기관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운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앞으로도 동전유통 활성화를 통한 동전 제조비 절감을 위해 운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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