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노조위원장 고소

SC제일銀, 노조위원장 고소

입력 2011-07-21 00:00
수정 2011-07-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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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파업 사태를 겪고 있는 SC제일은행이 노조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노사 간 감정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SC제일은행은 20일 노조가 최근 배포한 국민호소문과 성명서를 통해 은행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김재율 노조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노조의 국민호소문과 성명서가 사실과 많이 달랐고 여러 차례 중재를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노조는 지난달 27일 사측의 성과급제 도입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에 돌입, 이날로 24일째 파업 중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07-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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