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간부가 귀국 항공기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중국 광저우를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국내 모 항공기 안 화장실에서 삼성 모바일디스플레이 양모(43)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승무원 박모씨가 발견했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승무원 박씨는 “착륙 전 승객들을 점검하다 보니 양 부장이 자리에 없고, 화장실 문이 잠겨 있었다.”면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양 부장이 허리띠로 화장실 옷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양 부장이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8-1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