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랑의 산악행군’… 1㎞당 5000원 기부

대신증권, ‘사랑의 산악행군’… 1㎞당 5000원 기부

입력 2011-11-23 00:00
수정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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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자가 1990년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기부·출연·협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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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왼쪽 첫 번째)이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020만원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왼쪽 첫 번째)이 신입사원 극기훈련으로 실시된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적립된 성금 1020만원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아이러브아프리카’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1년째를 맞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이념 아래 탄생한 증권업계 최초의 순수 문화재단이다. 재단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연구여건이 열악한 학술단체에 대한 연구활동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1996~2001년에는 어려운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자 360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에 입사한 신입직원은 연수기간 중 사회공헌활동을 배운다. 신입직원 1명이 극기훈련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산악행군(40㎞)’에서 1㎞를 걸을 때마다 회사가 5000원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꿈나무 경제교실’에 초청,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재테크 방법을 교육한다.

한양대·부산대·전남대 등 8개 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식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증권관련 맞춤형 강의와 재테크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주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1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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