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HSBC 지점 인수 잘 될 것”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HSBC 지점 인수 잘 될 것”

입력 2011-12-28 00:00
수정 2011-12-28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OU 단계 넘어”

이미지 확대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이 HSBC 국내 지점 인수를 낙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가격협상 등으로 협상이 무산위기에 놓였다는 일각의 우려를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읽힌다. 강 회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HSBC 지점 인수는 양해각서(MOU) 교환을 넘어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MOU를 교환하지는 않았지만, 가격협상 등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문과 달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민영화를 위해 소매금융 확대를 시도해 온 산은금융은 국내의 HSBC 지점 10개 인수를 시도해왔다. 산업은행의 최근 수신고는 5조원으로 연초 목표치였던 3조 5000억원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12-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