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회사 밖서도 모바일 기기로 일한다”

직장인 82% “회사 밖서도 모바일 기기로 일한다”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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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4명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무실 바깥에서도 업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화·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VM웨어가 14일 발표한 ‘VM웨어 2012 아태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82%는 사무실 밖에서도 스마트폰·태블릿PC·노트북PC 등으로 일을 한다고 답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치인 7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개인의 모바일 기기를 회사에 가져오는 비율도 한국이 96%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한다는 응답자의 68%가 업무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답해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응답자의 40%는 회사의 IT정책이 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답해 스마트워크 관련 정책 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VM웨어는 개인 모바일 기기의 사용 비율이 높은 데 대해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랜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드루 더튼(Andrew Dutton) VM웨어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이 전 세계 클라우드 물결을 아·태 지역으로 이끌 잠재력을 가졌다고 믿는다”며 “한국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본보기가 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VM웨어와 시장조사기관 에이콘이 2달여간 아·태지역 10개국 직장인 2천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한국 지역 응답자는 211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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