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자동차 스스로 관리족’ 늘어

옥션, ‘자동차 스스로 관리족’ 늘어

입력 2012-03-31 00:00
수정 2012-03-31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유가의 영향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리비를 아끼기 위해 카센터 대신 스스로 차량을 점검하고 고치는 ‘자동차 스스로 관리족’이 늘고 있다.

옥션은 이번달 자동차 관련 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타이어와 타이어 관리용품의 판매량은 각각 159%, 38% 뛴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는 ‘에어컴프레셔’와 펑크난 타이어를 보수해주는 수리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차 용품의 판매량도 35% 증가했다. 카샴푸, 바퀴용 세제는 물론 시트 구석의 먼지를 없앨 수 있는 청소기의 판매량이 36% 늘었다.

김충일 옥션 자동차 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요즘 공임비가 비싼 카센터를 이용하기 보다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을 점검·관리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