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구매력 기준 기름값 OECD평균 2.4배 아니다”

“韓 구매력 기준 기름값 OECD평균 2.4배 아니다”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재부 납세자연맹 주장 반박…”OECD 평균의 1.4배”

황대일 기자= 기획재정부는 4일 한국인의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고려한 무연휘발유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4배 수준이라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2010년 말 현재 PPP를 기준으로 한 한국 무연휘발유 값 수준이 OECD 평균(0.878 달러)의 2.4배 수준인데도 정부가 유류세 비중이 작다는 논리를 내세운 것은 기만행위라는 한국납세자연맹의 비난에 공식 반박한 것이다.

기재부는 납세자연맹이 참고한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는 없는 유로존 회원국들의 PPP 환율 기준 휘발유 가격을 포함하면 국내 휘발유 값은 OECD 평균의 1.44배 수준이고, 지난해에는 OECD 평균의 1.42배로 낮아졌다고 해명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작년에 중동지역 정정불안 탓에 올랐음에도 상승률은 OECD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