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카드승인실적 42.9조 원, ‘올들어 최고’

3월 카드승인실적 42.9조 원, ‘올들어 최고’

입력 2012-04-23 00:00
수정 2012-04-23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초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또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42조 9000억 원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37조4730억 원)에 비해서는 14.5% 증가했다.

연말 성수기였던 지난해 12월 실적은 44조 4640억 원이었다.

이 같은 카드승인 실적 증가에는 양호한 취업자 증가폭,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소비 여력 증가, 고유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업, 주유소, 수퍼마켓 등의 카드 매출 강세가 지속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업(5조 2710억 원)·주유소(4조 40억 원)·인터넷상거래(3조 3390억 원)·대형할인점(2조 730억 원)·수퍼마켓(1조 6110억 원) 순으로 카드 승인실적이 많았다.

전년비 증가율로는 공과금(1조 1200억 원·90%), 수퍼마켓(40%), 인터넷상거래(32%) 순으로 높았다.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매출증가로 수퍼마켓 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이 많이 늘어난 것과 달리 대형마트의 카드승인 실적은 전체 평균(14%)를 밑도는 10% 증가에 그쳤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임금 상승, 고용사정 개선에 따라 카드승인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