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일부 농수산물 가격급등…피해 최소화”

박재완 “일부 농수산물 가격급등…피해 최소화”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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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104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농축산업 피해가 속출하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다음 달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관련해서는 “작년 우면산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자연재해가 인재(人災)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에 대해선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집단행동은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조합원 화물차량에 대한 연쇄방화 사건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야만적 불법행위”라고 비난하고 화물연대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석유 거래 금지 조치와 관련해서는 “석유수급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석유 대체물량 확보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국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되도록 정부와 민간 힘을 합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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