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예비전력 곤두박질 예상

전국 폭염특보…예비전력 곤두박질 예상

입력 2012-07-26 00:00
수정 2012-07-26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후 2∼3시 피크, 적정 냉방온도 준수해야”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 발효가 예정돼 예비전력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3시 최대전력수요가 7천300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비전력은 404만㎾(예비율 5.5%)가 될 전망이다.

예보대로라면 작년 9·15 정전 사태 이후 예비전력이 두 번째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달 7일에는 피크 시간대에 예비전력이 343만㎾를 기록해 전력 경보 ‘관심’이 발령됐다.

박종인 전력거래소 홍보전략팀장은 “오후 2∼3시에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기관별로 적정냉방 온도를 지키고 혹시라도 문을 열어놓은 채 냉방 하면서 영업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31∼37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울산에 폭염경보, 서울·부산·광주·대전·세종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기로 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