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SB리모티브 지분 전량 인수… 독자 경영

삼성SDI, SB리모티브 지분 전량 인수… 독자 경영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SDI는 독일의 보슈와 50대50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SB리모티브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5일 공시했다. 삼성SDI는 보슈 보유 주식 3806만여주를 9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대신 SB리모티브의 자회사인 독일법인(SBLD)과 미국 코바시스의 지분 전체를 보슈 측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가 실제로 보슈 측에 지급하는 금액은 5700만 달러다.

SB리모티브의 지분 100%를 가진 삼성SDI는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독자 경영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배터리 셀에서부터 팩까지의 형태로 계약을 원하는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회사들의 요구에 맞춰 수주 활동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9-0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