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축소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축소

입력 2012-11-27 00:00
수정 2012-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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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40%→30%, 외은지점 200%→150%…내년 1월1일부터 적용

내년부터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가 25% 축소 적용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27일 3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1단계 대응조치로 외국환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를 25% 축소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은행은 현행 40%에서 30%로, 외은지점은 현행 200%에서 150%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일 시행하되 축소된 한도는 1개월 유예기간을 둬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고 기존 거래분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이번 선물환포지션 비율 한도 축소에 따라 실물부문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면 외화자금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 보완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단계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필요 시 선제 대응을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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