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 도축 13.8% 증가…돼지도 29.6% 늘어

작년 소 도축 13.8% 증가…돼지도 29.6% 늘어

입력 2013-01-22 00:00
수정 2013-01-22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도축된 소와 돼지의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이 늘어났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돼 등급 판정을 받은 소는 총 96만7천574마리로 전년(85만62마리)보다 1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우는 84만2천771마리로 전년 대비 17.3% 늘었다.

도축된 한우 가운데 육질 1등급 이상 비율은 58.0%로 전년(62.8%)보다 4.4%포인트 줄었다. 한우 감축을 위한 암소 자율도태사업으로 육질이 다소 떨어지는 소 도축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우 경매 가격은 kg당 1만2천121원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해 등급 판정을 받은 돼지는 총 1천401만8천93마리로 전년 대비 29.6% 늘었다.

공급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 탕박(털만 제거한 고기) 경매 가격은 kg당 3천974원으로 전년 대비 31.6% 하락했다.

닭은 6천633만 9천851마리를 등급 판정해 전년 대비 26.2% 늘었다. 계란은 7억1천302만5천940개로 21.2% 증가했다. 오리와 말은 각각 265만932마리, 192마리를 등급 판정했다.

평가원은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를 상세히 분석한 통계연보를 3월 초 발간해 관련기관과 단체, 대학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