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첫 10조 돌파] 대림산업 건설 사업부 28% 매출 증가

[연매출 첫 10조 돌파] 대림산업 건설 사업부 28% 매출 증가

입력 2013-01-29 00:00
수정 2013-01-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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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유공장 등 플랜트 실적 호조”

대림산업이 처음으로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매출 10조 2533억원, 영업이익 4893억원, 순이익 404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8%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와 6%가 늘어 내실 있는 성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2011년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쇼와이바2 복합화력발전소와 필리핀 페트론 정유공장 등 대형 플랜트가 지난해 매출 실적으로 잡혀 매출액이 급증했다”면서 “특히 건설사업부가 전년보다 28% 증가한 7조 737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매출 10조원 돌파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수주액도 국내 4조 8500억원, 해외 3조 6200억원 등 총 8조 4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대림산업은 올해 매출 10조 9230억원, 영업이익 5834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도 발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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