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일부 재개

카드사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 일부 재개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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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지난 18일부터 중단했던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일부 재개한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등 대형가맹점과 3월 한 달간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다시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이자 할부 행사는 카드사 단독 비용 부담에서 대형 가맹점과 절반씩 분담하는 규정을 지킨 첫 사례다.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은 대형 가맹점이 카드사와 판촉 행사를 할 때 카드사에 50%를 넘는 비용을 부담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내달부터 홈플러스 외에 인터넷 쇼핑몰 ‘옥션’, ‘G마켓’, ‘롯데닷컴’, 유통점 ‘GS 슈퍼’, 롯데면세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재개를 통해 앞으로 다른 대형 가맹점과 원만한 협의점을 찾아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무이자할부 행사를 계속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SK카드도 3월 한 달간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가전 업체인 ‘위니아 만도’와 ‘청호 나이스’에서 올해 말까지 하나SK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12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교육업체 ‘대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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