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체인협회장직 유지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체인협회장직 유지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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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을 밝힌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직은 그대로 수행한다.

협회 측은 9일 “이 회장이 CEO 자리에서 사임하는 것일 뿐 홈플러스 그룹 회장직은 유지한다”며 “계속 협회장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장의 임기는 다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15년 2월까지다.

앞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난 만큼 체인협회장도 그만둘 가능성이 있다”며 “협회와 지식경제부 주도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하는 유통산업연합회의 창립 준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안승용 상근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더불어 올해 사업목표를 ‘저성장 대응 서비스 강화’로 설정하고 ▲불황과 규제 대비해 회원사 적극 지원 ▲회원 교류 다각화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갈등 해소 ▲저성장 극복을 위한 지식정보 제공 등에 힘쓰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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