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력

[‘창조산업’ 공기업이 뛴다] 한국전력

입력 2013-04-19 00:00
수정 2013-04-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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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42개 해외 프로젝트… 글로벌 전력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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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한창인 멕시코 노르테2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전 컨소시엄 직원들이 발전소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 발전소는 다음 달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한국전력 제공
공사가 한창인 멕시코 노르테2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전 컨소시엄 직원들이 발전소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 발전소는 다음 달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해외에서 코리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활발한 해외 진출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글로벌 전력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한전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해외 사업을 최근엔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21개국에 총 42개다. 2009년 수주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 플랜트 수출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 건설사업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사업은 수주액만 186억 달러(약 21조원)다. 국내 직원 등 모두 6800여명이 투입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필리핀 일리한과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등 6개의 발전소가 완공되면 해외 사업 영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한전은 오는 10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일본 전력회사인 텝코, 중국 국가전망공사, 독일 지멘스 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관계자뿐 아니라 러시아 에너지 장관 등 50여 개국에서 200여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4-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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