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안전경영] 교통안전공단

[혁신기업 안전경영] 교통안전공단

입력 2013-05-24 00:00
수정 201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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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교통문화 정착에 온 힘

교통안전공단은 한국의 국제 위상에 걸맞은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공단의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교통사고를 ‘운이 나빠서 발생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교통사고는 인적 요인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열린 ‘2013 UNESCAP 도로안전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열린 ‘2013 UNESCAP 도로안전 전문가 그룹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공단은 정일영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 수립을 강조한다. 지난 7일에는 전국운수산업 최고경영자(CEO)포럼을 개최해 최일선 현장에 있는 운수업체 CEO들과 건전·안전한 운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포럼은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만 295명의 CEO가 참석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운수회사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 ‘안전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국제협력 체계도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 8~9일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도로안전 전문가 그룹 회의’를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했다. 26개국 7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안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20일에는 스웨덴 국립도로교통연구소와 ‘교통안전 분야 학술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 이사장은 “교통안전은 전 세계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국제적 이슈”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국민 행복을 위한 복지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5-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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