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 이르면 26일 출시…SKT, LTE-A 시동

갤럭시S4 LTE-A, 이르면 26일 출시…SKT, LTE-A 시동

입력 2013-06-24 00:00
수정 2013-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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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이르면 26일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빠른 LTE어드밴스트(LTE-A) 상용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오는 26일 시작하는 안을 포함해 LTE-A 상용화 시점을 놓고 막판을 조율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이 있어 상용화 시점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이르면 금주 중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갤럭시S4의 LTE-A 버전도 SK텔레콤의 서비스 시작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제품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라며 “LTE-A 단말기는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LTE-A는 두 종류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통신 속도를 LTE의 갑절인 150Mbps(초당 메가비트)로 늘리는 주파수집적(CA) 기술을 사용한 것이다.

삼성이 갤럭시S4 LTE-A 버전을 내는 것은 CA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기존 갤럭시S4로는 LTE-A 통신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은 통신 안정성을 위해 갤럭시S4 LTE-A 버전에서 자사의 옥타코어 칩 대신 퀄컴의 쿼드코어 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가 원하는 주파수를 할당 받아 광대역을 시작하게 되면 KT용으로 출시된 기존 갤럭시S4로도 LTE-A 서비스를 일부 구현해 최고 100Mbps의 통신 속도를 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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