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규코픽스 2.65%…지수 도입이래 최저

6월 신규코픽스 2.65%…지수 도입이래 최저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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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코픽스도 3.11%로 최저치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은행연합회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6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는 2010년 6월 이후 32개월 만인 올해 1월 2%대로 주저앉고 나서 여섯달 연속 내려가고 있다.

연합회 측은 신규 코픽스가 최근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잔액 코픽스도 전월보다 0.06% 포인트 떨어진 3.11%를 기록했다. 신규와 잔액 코픽스 모두 2010년 2월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잔액 코픽스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새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느리게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ㆍ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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