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1천600만명 육박

청약통장 가입자 1천600만명 육박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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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6월 말 현재 1천596만1천244명으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부동산써브가 16일 밝혔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종합저축) 출시 후 급격하게 증가해 2011년 3월 처음으로 1천500만명을 돌파했고 같은 해 4월에 1천507만1천683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년여 동안 1천500만명을 밑돌았다.

그러나 올해 4월 1천546만1천858명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5월 1천576만9천170명, 6월 1천596만1천244명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통장 가입자 수가 최근 증가세를 보인 것은 가입기간이 2년 넘은 종합저축은 일반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최고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4·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는 점 등 청약 제도를 완화한 것도 통장 가입 원인으로 꼽힌다.

정태희 팀장은 “종합저축의 금리 수준이 이달 22일부터 3.3%로 낮아지고 앞으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수시로 조정된다”며 “금리가 낮아지면 종합저축의 매력은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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