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조사단 귀국 “원인규명 최선다하겠다”

아시아나기 사고조사단 귀국 “원인규명 최선다하겠다”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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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현장조사에 참여한 우리 측 조사단이 17일 귀국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4명과 운항안전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사고조사에 동참한 6명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기다리는 취재진에게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로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권 사고조사위 팀장은 “현장조사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며 “앞으로 NTSB와 과학적 기술회의로 원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특별한 원인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1분여간 짤막한 입장을 밝힌 것 외에는 말을 극도로 아꼈다.

사고조사위는 현장보고서를 바탕으로 사고조사 심층 분석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미국 출장이나 이메일 교환 등을 통해 NTSB와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측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공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앞서 워싱턴에 있는 NTSB 본부에서 블랙박스 1차 분석 작업에 참여한 우리 측 인사 2명은 지난 13일 귀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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