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SK이노베이션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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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활용해 벙커C유 연간 7500만ℓ 덜 써

SK이노베이션은 ‘저탄소 경영’과 ‘미래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 이노베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이미 2007년 ‘정보기술(IT)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체계’를 갖추고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정을 완료했다. 또 2011년에는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시스템’(GEM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842만 4000t에서 2011년 824만t, 지난해 820만t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린 라이프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린 라이프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제품의 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활동에도 투자하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제품의 황 함량을 국제 최고 수준인 4으로 낮춰 제품의 품질과 환경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도 매년 5% 이상씩 높이고 있다. 2011년 SK이노베이션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70%에 도달했다. 울산CLX 사업장은 폐열을 활용하는 ‘폐열교환 시스템’을 통해 벙커C유 사용을 연간 7500여만ℓ를 줄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8-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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