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에너지관리공단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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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절전 동영상’ 제작… 각계 참여 유도

‘계몽에서 공감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절전 캠페인이 변하고 있다. 젊은 층에게 재미있고 쉬운 메시지를 전달해 절전의 필요성을 이해시킨다는 취지다.

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한 온라인 동영상 ‘에너지X파일’의 한 장면.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한 온라인 동영상 ‘에너지X파일’의 한 장면.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공단 직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해 제작한 ‘에너지X파일’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용 콘텐츠다. 지난 6월부터 매주 1편씩 모두 7편이 공개됐다. 5분 길이의 짧은 영상물을 통해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비교해 주고 에어컨과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 요령을 알려주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달한다. 에너지X파일은 전국 초등학교에 교육자료로 배포되고 있다. 기업은행 600여개 지점과 현대중공업 사내방송 등에서 다음 달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와 공동 절전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프로야구의 인기도 전기 절약에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그린 스포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 피크 기간인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프로야구 전 구단 선수와 심판은 유니폼 어깨에 ‘100W 줄이기’에 동참한다는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공단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인 ‘김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절약 정보를 내보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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