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감기 유행지속…위생수칙 지켜야”

“아데노바이러스 감기 유행지속…위생수칙 지켜야”

입력 2013-09-17 00:00
수정 2013-09-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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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기가 여름부터 계속 유행하고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 체계로 파악한 아데노바이러스 검출률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감시 체계에 속한 의료기관이 환자에서 검출한 호흡기바이러스 가운데 아데노바이러스가 44.9%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여름에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여전히 유행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아르에스(RS)바이러스는 유행이 곧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아르에스바이러스는 모두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일반적인 감기의 원인이다.

그러나 5세 이하의 영유아나 65세 이상 노인층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기도 깊은 부위의 감염증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씻기와 기침예절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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