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어린이에 12번째 선물

아시아나 中 어린이에 12번째 선물

입력 2013-09-26 00:00
수정 2013-09-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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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지원사업 ‘아름다운 교실’ 컴퓨터·전자오르간·책 등 기증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 12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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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선전시 루싱 소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에서 윤영두(왼쪽에서 여섯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25일 중국 선전시 루싱 소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에서 윤영두(왼쪽에서 여섯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전시 바오안구 루싱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우리 항공사로는 중국 내에 최다 노선을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전국 21개 지점 근처에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 옌지 투먼시의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12번째 자매결연의 주인공을 찾은 것이다.

결연식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양창수 주광저우 영사관 총영사, 동진이 바오안구 부교육국장, 후쭤취안 루싱 소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사장은 “선전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아시아나항공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컴퓨터 50대, 전자오르간 20대, 도서 1000권 등을 기증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승무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직업 강의’를 하면서 장래의 꿈을 심어 줬다.

다음 달 17일에는 구이린시에서 13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열 예정이다. 연말에는 자매결연 학생 가운데 부모가 한국에서 일하는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 부모 상봉의 기회도 마련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9-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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