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中企·소상공인에 3조 지원

농협은행, 中企·소상공인에 3조 지원

입력 2013-10-24 00:00
수정 201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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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신충식(오른쪽) 농협은행장과 한정화(왼쪽) 중소기업청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신충식(오른쪽) 농협은행장과 한정화(왼쪽) 중소기업청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앞으로 5년간 우량 농식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23일 중소기업청과 체결했다.

수출 중소기업, 우량 중소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을 대출하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에도 3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미래창조펀드에도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

또 중소기업 취업 지원 장학금을 5억원가량 지원하는 한편 최저 연리 1~2%대의 농업 정책자금도 제공하기로 했다. 농식품 기업을 상대로 무료 컨설팅도 해주기로 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10-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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