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무궁화 등급’ 알아보는 외국인 극소수”

“호텔 ‘무궁화 등급’ 알아보는 외국인 극소수”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텔 등급을 나타내는 무궁화 표시를 알아보는 외국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확인 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호텔의 무궁화 표시를 알아본 비율은 5.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500명 중에서도 30%만 무궁화 등급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호텔 등급의 무궁화 표시는 교통부령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서 서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어 이용객 혼란을 가중한다”면서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 등급 체계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