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LG전자 “구본준 부회장과 무관”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LG전자 “구본준 부회장과 무관”

입력 2013-11-16 00:00
수정 2013-11-16 1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16일 오전 8시 54분쯤 LG전자 소속의 민간 헬리콥터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박인규(58)씨와 부조종사 고종진(37)씨 등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헬기 기종은 시콜스키 S-76 C++(HL929)으로 LG전자가 2007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이날 오전 8시 46분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잠실 선착장에서 9시 임원을 태운 뒤 전주 대형냉난방기(칠러) 사업장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일 전주사업장에서 회의가 예정돼 있던 임원을 태우기 위해 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야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LG전자 측은 “해당 야구 경기는 오후에 예정돼 있는 것이고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