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5N8형 AI, 인체감염 관련 유전자 변이 없어”

“H5N8형 AI, 인체감염 관련 유전자 변이 없어”

입력 2014-01-29 00:00
수정 2014-0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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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중인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가능”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9일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에서는 인체감염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분리된 H5N8형 AI 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인체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부위를 분석한 결과, 인체감염이 발생한 H7N9·H5N1형에서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타미플루, 아만타딘 등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H5N8형 AI 바이러스는 외국에서 인체감염을 일이키고 있는 H7N9·H5N1형과 달리 인체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현재 보유 중인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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