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카드사 집단소송 카페 개설…주소는

원희룡 카드사 집단소송 카페 개설…주소는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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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원희룡 카드사 집단소송 카페 개설…주소는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5일 카드사 집단소송 카페를 개설했다.

원희룡 전 의원은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http://cafe.naver.com/thecounsel)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원고 모집 활동을 시작했다.

원희룡 전 의원은 전날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00여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됐다.

원희룡 전 의원은 지난달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43기 새내기 변호사 10명과 함께 대리인으로 나섰다.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소송에서 1인당 100만원 씩 총 5억 10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했다.

이들은 “(카드사들이) 정보주체인 원고들이 제공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위반하고 매우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감독 의무를 지닌 금융감독원이 카드사에 대한 평가를 부실하게 했고 KCB는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 신용정보를 누설해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대리하는 연수원 수료생들은 카드 3사 정보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지인 등을 모집해 집단 손배소송을 준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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