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미국 고용 약화, 일시적인 현상”

하나대투증권 “미국 고용 약화, 일시적인 현상”

입력 2014-02-10 00:00
수정 2014-02-10 08: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미국 고용지표의 약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신규 고용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면서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월 신규 고용은 11만3천만명으로 지난해 12월(7만5천만명)보다는 늘어났지만 지난해 평균(19만3천만명)에 훨씬 못 미쳤다.

소 연구원은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은 미국 북동부의 기상악화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감을 느끼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비스업의 고용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 기업의 노동수요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 1월과 비교해도 신규고용은 20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에 “최근의 고용 약화는 추세적인 신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여 과도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