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여파로 때아닌 방한용품 매출↑

프로야구 시범경기 여파로 때아닌 방한용품 매출↑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꽃샘추위 속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면서 방한용품이 때아닌 특수를 맞았다.

17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3월 들어 지난 13일까지 핫팩과 손 난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5% 늘었다.

옷에 붙이면 열이 나는 파스형 제품이 인기다.

경기장에서 장시간 경기를 관람할 때 체온 유지를 위해 필수인 담요 판매도 같은 기간 30% 증가했다.

겨울 추위에 대비해 초겨울에 잘 팔리는 기모 의류도 찾는 이들이 늘었다.

남성용과 여성용 기모 바지 판매는 각각 250%, 30% 증가했다.

남성용은 기모 트레이닝 팬츠가, 여성용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모 레깅스가 잘 팔리고 있다.

환절기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점퍼 판매는 남성용이 360%, 여성용은 20% 증가했으며, 보온용 장갑 판매도 40% 증가했다.

이 밖에도 보온 기능 텀블러, 보온병 판매도 각각 25%, 45% 증가했다.

이준우 옥션 스포츠팀장은 “아직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장시간 경기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야구팬들이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