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 19세 연하와 재혼

김종준 하나은행장 19세 연하와 재혼

입력 2014-03-26 00:00
수정 2014-03-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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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58) 하나은행장이 19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은퇴 종합 상담 서비스 확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은퇴 종합 상담 서비스 확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2일 시내 한 호텔에서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김모(39·여)씨와 결혼식을 했다.

김 행장은 3년 전 부인과 사별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 행장은 이번에 결혼한 김씨와 국제회의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캐나다에서 학교를 나와 주로 북미 지역에서 통역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의 재혼에 대해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년 임기의 김 행장은 최근 1년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혼사까지 ‘경사’가 겹쳤다고 금융권에서 회자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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