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양터미널 내 점포 영업재개 시기 미정”

홈플러스 “고양터미널 내 점포 영업재개 시기 미정”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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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2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내 점포의 영업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뿌린 물이 지하 2층 홈플러스 고양터미널점 매장으로 흘러내린데다 출입구 안전 확보 등 문제가 있어 당분간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장에 진열된 상품에 피해는 없었지만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라며 “출입 고객의 안전이 확보돼야 하는 만큼 27일까지는 영업 재개 시기 확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고양터미널점은 홈플러스 매장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점포로 평일 하루 매출이 대략 2억원 안팎이어서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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